코레일 간편지연증명서의 1호선 신창방면 10~18시 칸에 적힌 최대 지연. 10월 13~16일은 다음 날 다시 읽은 확정값, 17일은 낮에 읽은 값이라 시간대가 끝나지 않았을 수 있다.

10월 17일 토요일 낮 10시부터 오후 6시 사이, 1호선 신창방면 열차가 최대 25분 늦었다. 같은 시간대 소요산방면은 20분, 인천방면은 15분이다. 1호선 세 방면이 한낮에 모두 15분을 넘겼다. 아침은 딴판이었다. 첫차부터 오전 10시까지 15분 넘게 늦은 칸이 한 곳도 없고, 8~10시에 값이 붙은 14곳은 모두 5분이다. 출근길이 빠진 토요일에 1호선 낮 지연만 홀로 솟았다. 화면을 읽은 때는 낮 시간대가 아직 끝나지 않았을 수 있어 값이 더 오를 수 있다.

신창방면 낮 칸이 토요일에 25분 이상을 찍은 것은 9월 12일부터 센 여섯 번의 토요일 가운데 다섯 번째다. 전날 금요일 확정표에서도 신창방면은 첫차부터 밤 10시까지 네 시간대가 모두 15분 이상이었다. 그 금요일 하루 15분 넘게 늦은 칸은 15칸으로, 9월 21일 이후 두 번째로 많은 날과 같은 수다.

토요일마다 깊어지는 신창방면 낮

신창방면은 1호선이 서울역을 지나 수원, 천안, 아산 쪽으로 내려가는 방향이다. 이 방향 10~18시 칸은 토요일마다 깊게 늦었다. 9월 19일 30분, 10월 3일 개천절은 ‘30분이상’ 표기였다. 25분 아래로 끝난 토요일은 추석 연휴였던 9월 26일 하나다.

토요일 1호선 신창방면 10~18시 최대 지연
날짜날 성격최대 지연상태
9월 12일토25분확정
9월 19일토30분확정
9월 26일토·추석 연휴15분확정
10월 3일토·개천절30분이상확정
10월 10일토·한글날 연휴25분확정
10월 17일토25분낮 조회 시점

평일에는 드문 값이다. 9월 8일 이후 쉬는 날이 아닌 평일 25일 가운데 이 칸이 25분 이상이었던 날은 9월 16일(30분)과 10월 13일(25분) 이틀뿐이다. 이번 주 평일 신창방면 낮은 25분, 15분, 10분, 20분으로 오르내렸다. 토요일에 깊어지는 까닭은 화면이 적지 않고, 이날 1호선 사고나 고장을 다룬 코레일 공지나 보도도 찾지 못했다.

쉬는 날로 넓히면 일요일인 10월 4일 30분, 대체공휴일인 5일 20분이 더 있다. 개천절인 10월 3일 아침에는 의왕~성균관대 사이 상행선에서 사상사고가 나 전동열차 10대가 10~30분가량 늦었다. 코레일은 오전 8시 39분 운행을 정상화했다. 그날 낮 신창방면 ‘30분이상’을 설명하는 자료는 나오지 않았다.

평일 25일, 신창방면 낮 칸25분 이상은 9월 16일·10월 13일 이틀
쉬는 날이 아닌 평일의 1호선 신창방면 10~18시 확정 최대 지연
날짜요일10~18시근거
9월 8일월15분 이하(하루 최대는 신창 18~22시 20분)
9월 9일화20분
9월 10일수15분
9월 11일목15분 이하(하루 최대 15분)
9월 14일월15분 이하(하루 최대 15분)
9월 15일화10분 이하(15분 이상 칸 목록에 없음)
9월 16일수30분
9월 17일목10분
9월 18일금10분
9월 21일월20분
9월 22일화15분
9월 23일수20분
9월 28일월10분
9월 29일화10분
9월 30일수20분
10월 1일목15분
10월 2일금10분
10월 6일화15분
10월 7일수15분
10월 8일목10분 이하(15분 이상 칸 목록에 없음)
10월 12일월15분
10월 13일화25분
10월 14일수15분
10월 15일목10분
10월 16일금20분

낮에 읽은 값이 다음 날 확정표에서 내려간 적은 없다. 오르기만 했다. 14일에는 낮에 15분이던 4호선 오이도방면이 확정표에서 20분이 됐다. 17일 4호선 오이도방면 낮 칸도 읽은 시점에 15분이다.

금요일은 저녁까지 무거웠다

17일 다시 읽은 16일 금요일 확정표에서 15분 이상 칸은 15칸이다. 15일보다 세 칸 많다. 9월 21일 이후 26일 가운데 10월 6일(17칸) 다음이고, 9월 23일, 10월 1일, 10월 13일과 같다. 낮에 읽은 아침·낮 세 시간대 값은 확정표에서 한 칸도 바뀌지 않았다. 수인분당선 인천방면 8~10시 ‘30분 지연’이 그대로 하루 최대로 남았다.

새로 붙은 것은 저녁이다. 오후 6~10시에 1호선 소요산방면, 4호선 오이도방면, 경의중앙선 문산방면이 20분, 1호선 신창방면이 15분이었다. 오이도와 문산은 15일에 이어 이틀 내리 저녁 20분이다. 소요산방면은 낮 10분에서 저녁 20분으로 올랐다. 20분 넘게 늦은 칸은 하루 8칸으로, 15일 2칸의 네 배다.

15칸을 노선별로 나누면 1호선 6칸, 수인분당선 4칸, 4호선 2칸이고 경의중앙선, 경춘선 춘천방면, 대경선 구미방면이 한 칸씩이다. 시간대별로는 아침 7칸, 낮 4칸, 저녁 4칸이고 밤 10시 이후는 없었다. 경강선 판교방면과 동해선 두 방면은 하루 종일 기록이 없다.

이번 주 평일 닷새는 13칸, 15칸, 9칸, 12칸, 15칸이었다. 하루도 9칸 아래로 내려가지 않았다. 닷새 합계 64칸은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평일 닷새의 39칸보다 25칸 많다. 26일 평균은 약 9칸이다.

코레일 광역철도 하루 110칸(22개 방면 × 5개 시간대) 가운데 최대 지연이 15분 이상인 칸 수. 운행일 다음 날 다시 읽은 확정값이며 ‘30분이상’ 표기 칸도 넣었다. 9월 24~26일은 추석 연휴, 10월 3~5일은 개천절 연휴, 9~11일은 한글날 연휴다.

토요일 아침은 비었다

16일 아침 30분까지 늦었던 수인분당선은 17일 아침 네 칸이 모두 5분이다. 첫차~8시에 값이 붙은 방면은 12곳으로 16일 16곳보다 적고, 그 시간대 최대는 1호선 소요산방면 10분이다. 아침 두 시간대 15분 이상 칸은 0칸이다. 출근 인파가 없는 토요일이라 평일 아침과 나란히 놓기는 어렵다. 지난 토요일 10월 10일 아침은 1칸이었다.

시간대별 게시 칸과 15분 이상 칸
시간대10-16 확정 게시10-16 최대10-16 15분 이상10-17 조회 게시10-17 최대10-17 15분 이상
첫차~08시16칸20분3칸12칸10분0칸
08~10시14칸30분4칸14칸5분0칸
10~18시18칸20분4칸19칸(진행 중일 수 있음)25분4칸
18~22시19칸20분4칸게시 전게시 전게시 전
22시~막차10칸10분0칸게시 전게시 전게시 전
합계77칸30분15칸45칸25분4칸

16일 확정표의 최대 지연별 칸 수는 5분 39칸, 10분 23칸, 15분 7칸, 20분 7칸, 30분 1칸이다. 17일 낮 15분 이상 네 칸은 1호선 신창 25분, 소요산 20분, 인천 15분, 4호선 오이도 15분이다. 동해선 부전·태화강방면은 17일에도 읽은 시점까지 기록이 없다.

숫자를 읽는 법

코레일 간편지연증명서는 코레일이 운영하는 광역철도 구간에서 5분 이상 늦었을 때만 값을 올린다. 한 칸은 한 방면과 한 시간대의 조합이고, 그 시간대에 가장 많이 늦은 열차 한 대의 지연을 5분 단위로 적는다. 칸 수는 늦은 열차 수나 승객 수가 아니다. 빈칸은 게시 기준에 드는 지연이 없었다는 뜻일 뿐 정시 운행을 보증하지 않는다. 서울교통공사 구간은 이 화면에 없다. 화면은 금일과 1일전~7일전 여덟 날짜만 보여 주므로 지난 확정값은 운행일 다음 날 읽어 보존한 기록이다.

지연 원인을 짐작할 공개 통계는 코레일이 국회에 낸 자료에만 있다. 장종태 의원이 받은 자료에서 최근 6년 8개월 열차 지연 사유 약 3만 9천 건(중복 집계)은 승객 승하차 같은 영업 사유가 28.7%, 사상사고와 사고 연쇄 같은 기타 사유가 28.2%, 열차 순서 정리(운전정리)가 17.4%였다. 조인철 의원이 공개한 고속열차(KTX) 자료에서는 승하차가 33.7%로 가장 많았다. 둘 다 광역철도의 시간대별 기록이 아니어서 신창방면 토요일 낮에 그대로 옮길 수는 없다.

확인하지 못한 것